Luke’s Plan을 소개합니다

about

18년.

서비스 기획자로 일한 시간이다. 앱 하나를 만들기 위해 수십 번의 회의를 거치고, 개발팀과 씨름하고, 출시 후 지표를 들여다보는 일을 반복했다. IT는 밥벌이였고, 트렌드를 읽는 일은 생존 도구였다.

그러다 바이브코딩을 처음 접했을 때, 솔직히 조금 철렁했다. “이게 진짜 되네.” 코드 한 줄 못 짜도 AI와 대화하듯 프로덕트를 만들 수 있었다. 기획자로 살아온 18년이 살짝 흔들리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더 파고들었다. 기사 찾고, 직접 써보고, 무너지면 다시 해봤다. ChatGPT, Cursor, Claude — 쓸 수 있는 건 다 써봤다.

경제와 주식은 조금 다른 경로였다. 미국 연준이 금리를 올리면 왜 코스피가 흔들리는지, 달러 강세가 내 통장과 무슨 상관인지 — 처음엔 아무것도 몰랐다. 궁금하면 찾아보는 게 버릇이다. 경제 뉴스를 서치하고, 챙겨 읽고, 나름의 언어로 정리하기 시작했다. 정리하다 보니 블로그가 됐다.

이 블로그는 전문가의 분석이 아니다. 현장에서 18년을 버틴 IT 서비스 기획자의 시선으로, 바이브코딩·경제·주식·미국 IT 트렌드를 최대한 쉽게 풀어낸 기록이다. 어렵게 쓰인 기사를 읽고 나서 “그래서 어쩌라고”가 아니라, “아, 이런 거구나”가 되는 글을 쓰고 싶다. 정확하되 쉽게, 실용적이되 억지스럽지 않게.

매일 트렌드를 서치하고, 새 기기를 써보고, 뉴스를 정리하는 루틴이 여기 쌓인다. 많이 알아서 쓰는 게 아니라, 알아가는 과정을 함께 쓴다. 그게 이 블로그의 방식이다.

거창하지 않아도 된다. 오늘 하나를 이해하면 충분하다.

— Luke